좋은 빛, 좋은 공기

신작영화소개|2021. 4. 29. 15:54



좋은 빛, 좋은 공기



좋은 빛, 좋은 공기(Good Light, Good Air, 2020)


2021.04.28 개봉

다큐멘터리 장르이다.

러닝타임은 110분!

국가는 한국이고, [국내]12세관람가이다.

좋은 빛, 좋은 공기 영화의 누적관객은 1,149명(04.28 기준)



산 자여 기억하라!

5월의 ‘광주’를, 5월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1980년 5월 18일 좋은 빛(光州, Good Light)이라는 뜻을 가진 ‘광주’의 시민들이 신군부 세력에 의해 7천여 명이

무고한 희생을 당하고 있을 때, 좋은 공기(Buenos Aires, Good Air)라는 뜻을 가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국가 권력

또한 3만여 명의 시민들을 실종자로 만들었다.



지구 반대편, 광주와 부에노스아이레스라는 두 도시의 같은 이름처럼 놀랄 만큼 닮은 학살의 고통. 아직도 아픈

역사 속 시대를 겪은 살아남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남편과 자식을 지키기 위해 나섰던 광주의

어머니들은 오늘도 그날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라지고 있는 항쟁의 흔적을 복원하라고 투쟁한다. 강제 실종된

자식을 찾고자 77년부터 시작된 부에노스아이레스 어머니들의 5월 광장 침묵 행진은 지금까지도 같은 마음으로

계속된다.



평범했던 그들을 움직이고, 깨닫고, 투쟁하게 했던 국가 폭력의 기억은 이제 시대를 넘어 우리 다음 세대에게

전달돼 추모와 애도의 현재적 의미를 다지고, 우리가 정립해나가고자 하는 미래로 향해, 분명 더 좋은 빛과 더

좋은 공기가 될 것이다.



카를로스 소미글리아나(EAAF 법의인류학자)

1987년도부터 EAAF에 합류하여 현재까지 실종자 조사와 유해 발굴 및 증거 자료들을 바탕으로 신원을 증명하는

일을 해왔다. EAAF(Equipo Argentino de Antropologia Forense)는 1984년 발족된 아르헨티나의 순수 민간단체이자 비영리단체로

역사적 연구, 실종자의 체질적 특징 수집, 고고학적 발굴, 발굴된 유해의 감식 단계로 세분화하여 과학적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CHAPTER 2. 안녕; 오늘 이 곳, 내일 여기가 될 기억의 공간

영화는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기억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기록한다. 아픔이 도사리고 있는

전남도청과 아르헨티나 비밀수용소를 발굴하고 복원하는 것은 그날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라지고 있는 항쟁의

흔적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며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복원이다.



손미순(5?18 민주유공자유족회 회원, 전 행불자 가족 모임 활동가)

80년 항쟁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항쟁에 참여하여 머리 부상을 당한 아버지가 항쟁 이후 10년 동안 술에

의존하는 생활을 하였고,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고통스러운 청소년기를 보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5차

민주화운동 보상 신청을 하며 ‘5?18 행방불명자 가족회’를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주위 행불자 가족 몇 분의

서류 작성 일을 전담하게 되었다. 2000년 중반부터 5년 정도 행불자 가족 모임에 상근 활동을 하였다.



네티즌은 6명 참여에 평점 8.50점!

기대지수를 보면 보고싶어요가 41명, 글쎄요가 4명.

현재 시간 평점은 이정도 이다.


[좋은 빛, 좋은 공기] 역사의 기억 예고편


오늘의 추천 영화는 바로!

소년시절의 너


영화는 영화관에서 관람하기!^^

사진 및 내용 출처는 네이버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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